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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 Daily Life (iPhone6s)




2018년 8월,

피자가 먹고 싶어 도우까지 직접 만들어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건강한 맛이랄까..




좋아하는 계절이 다가온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자라주었던 깻잎..지금은..

오빠가 늘 아침마다 원두를 갈아주는데 너무 고맙고 좋다.




오이냉국과 라볶이.




2개월씩 붙여놨다가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10월까지 붙여놨는데 달력 하나로 가을가을 해졌네.




오빠와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쭉- 돌다가 만난 해질녘.




운동하고나서 먹는 맥주는 말이 필요없지.




처음 찾아간 바인데, 늘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곳이라 눈여겨 보다가 처음 갔다.

다음에는 맥주 말고 음식도 먹어봐야겠네.




러쉬는 사랑이야.




처음으로 토마토츠케모노를 만들어 봤다.

맛은 있는데 손이 잘 안가는건 무엇..




쥬라기월드 좋아하는 오빠랑 쥬라기월드.

공룡하면 우주만 생각나는데..








그리고 8월에 부지런히 집에서 해 먹은 것들.




어느 날은 지현언니가 파리에서 사온 명품치약을 꺼냈다.

이걸로 이 닦고 나면 뭔가 쌔한 느낌이 강하다. 아니 시리다고 해야하나..





에어팟에 맨시티키링을 달아주었다. 차키, 가방에 이어 - 야무지게 함께해주는 녀석.

8월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 언니가 벨기에 여행에 대해 묻길래 정보를 주다가 언니가 급 일주일 후에 오게 되었다.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함께 여행하기로 한 여행준비에 갑작스럽게 정신이 없어졌다.




그리고 언니가 오기 전 날, 3주동안은 언니와 함께 할 예정이라 둘이 맥주라도 한잔 할까 하고

집 근처 레스토랑에 갔는데 까멜리엣 생맥주를 파네. 게다가 맛있다.





집으로 돌아와 뭔가 아쉬워 그랑마니에르를 먹었다.

스트레이트로는 먹어본적이 없고 늘 토닉워터와 함께였는데, 이 날 처음으로 스트레이트로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다.





그리고 오빠 몰래 숨겨두었던 나의 보물을 꺼내어, 오빠에게 보여주었지.

언제쯤 편지를 쓸 수 있으려나.




다음 날, 사진에는 없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장을 보고 집에서 닭개장을 끓였다.

아마 10인분정도 되지 않았으려나. 한식없이 못사는 언니를 위한 웰컴푸드.

그리고 오후가 되어 오빠와 함께 공항으로 향했고 그렇게 반년만에 언니를 만났다.





루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첫 날은 집에 푹 쉬고 다음 날 같이 루벤 시내 구경을 했다.

언니가 오기 전 주에는 나름 더웠는데 언니가 올 때쯤에는 시원해진 루벤이었다.

한국의 무더위에 지친 언니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날씨였겠지.








오후에는 오빠도 합류해서 같이 또 맥주.




언니가 찍어준 오빠와 나의 투샷.




내가 담은 언니와 오빠의 투샷.







그 날 오후엔 소화도 시킬겸 언니와 나는 자전거를 타고, 오빠는 런닝을 했다. 루벤에 왔는데 해벌리숲을 안갈 수 없지. 

언니에게 여행이라기 보다는 이 곳에 사는 것 같이, 푹 쉬는 느낌이 들게끔 해주고 싶었다.




오빠와 내가 늘 먹던 건강 요거트 쥬스도 함께 먹고.




아끼는 커피잔에 커피도 내려주고




있는 동안 9할은 한식을 해준거 같지 아마..





루벤에 왔으니 스텔라 공장은 당연히 가셔야죠




언젠가부터 잘생긴 직원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바.







행복해





언니도 루벤에 있는 내내 스텔라 맥주를 자주 먹었는데

공장에서 먹은게 단연 제일 맛있다고 했다.






왜냐면 공장에서 나와서 2차로 또 스텔라 생맥주를 먹었는데 맛이 확연히 달랐으니까.







일요일에는 선데이마켓. 오빠는 일을 갔던터라 언니와 둘이 다녀왔다.






평소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맛없어서 잘 안먹지만, 이 날은 언니를 위해 자리를 잡고 케익까지 사먹었다.

분위기가 다 해주었으니 만족.




저녁은 문어어묵탕?과 비빔면.




후식은 메론과 바닐라아이스크림.




그리고 오스틴의 노예들..




다음 날은 언니와 브뤼셀을 다녀왔다. 기차표를 끊으려고 하니 기계가 망가져있다.

기차 안에서 직원분께 직접 표를 샀는데, 대화가 서툴렀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러고보니 그 직원분도 그렇고 그 이후로도 언니랑 다니면 사람들이 일본인이냐고 물어본다..





양고기 못드신다고 했지만, 이 양고기는 맛이 없을수가 없지.







역시나 비 내리는 브뤼셀.

체리 맥주를 먹어야 한다기에 델리리움바에 왔다. 나도 처음.











러쉬에 가서 입욕제도 사고 아이쇼핑 하다가 와플을 먹었지.

지금까지 먹은 벨기에 와플 중 여기가 제일 맛난 것 같아.

혹시 모르니 다음에는 플레인와플 말고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자라에 갔는데 옷이 죄다 자라코리아..








루벤으로 돌아왔다. 나도 그렇듯 언니도 브뤼셀보다는 루벤이 좋다고 한다.






루벤에서 해벌리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 창에 비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 날 저녁은 짜장밥과 가지튀김을 했고




맛없는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언니에게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아끼던 와인도 꺼내었다.






그리고 집 근처 레스토랑에서 오빠를 기다리며 한 잔 했는데 처음으로 로제와인이 맛있다고 생각이 든 날이었다.

다음에 꼭 가서 같은 로제면 이름을 물어봐야겠다. 로제다음 화이트를 먹었는데 로제가 인상이 더 깊었다.

추워서 커피까지 먹고 라즈베리가 들어간 메뉴가 있길래 케이크인줄 알고 시켰는데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급진만큼 비싼 아이스크림.

아무튼 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빠가 올때까지 먹고 또 먹었다.




근데 왜 로제 사진이 없는거니..




그리고 이 날을 마지막으로 다음 날 언니와 여행을 떠났다.

10일동안 오빠가 혼자 있는게 너무 미안해서 밑반찬을 몇개 잔뜩 해놨지.


그 10일동안의 여정이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샴겹살 파티를.. 여행하면서 삼겹살 구워먹긴 했는데 쌈장이 너무 그리웠다..흑흑




쌀국수도 먹고





사놓고 먹지 않았던 초콜렛을 꺼내 먹었다.

이 날 맥주-꼬냑-그리고 여러가지 꼬냑, 보드카, 위스키가 들어있는 이 초콜릿을 먹고 다음 날에 죽을 뻔 했다.




머리 염색했지롱




얼굴도 팅팅 붓고 속이 메스꺼웠으나 우리는 브뤼셀을 가기로 했다.





오빠랑 내가 좋아하는 맛집에 언니와 오기 위해서였다.

아쉽게도 이 날은 맛조개를 대충 구워서 그런지 별로였다. 그래도 튀김은 진짜 최고.






오빠는 다시 루벤으로 돌아와 일을 하러 가고, 언니와 T2 두번째 방문.

언니는 옷을 6벌이나 샀는데 빈티지한 옷들이 죄다 언니 스타일과 딱 맞아 떨어져서

T2와 사랑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아마 그리워할거야.




집으로 돌아와 비빔면을 먹었다. 오이를 싫어하는 자와 애정하는 자의 차이가 느껴지는.


이날부터 한달에 한번있는 마법이 시작되어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언니가 떠나는 날,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 약을 먹고 정신을 차려 언니와 공항으로 향했고 언니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나마 약때문인지 아침보다는 훨씬 괜찮아져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케아에 잠시 들러 필요한 것을 몇개 샀다.

주말에 오빠랑 오려고 했는데 굳이 다시 올 수고를 덜기위해서였다. 




그리고 루벤에 잠시 머물던 오빠 지인분께서 떠나시며 주신 소중한 먹을거리들.

언니가 떠나는 날, 그 지인분과 또 다른 가족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총 세팀이 한국으로 떠난 것인데, 심지어 지인가족분들은 언니와 같은 비행기였다.

인사를 못드리는게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언니 체크인할 때 뵈어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 날 저녁은 오빠가 어묵 잔뜩 넣어 홍합탕을 만들어 주었다.




이제 하다하다 속이 안좋다고 0.0%를..




그리고 다음 날, 브뤼셀로 향했다.

언니 떠나는 날 오후에 약속이 있었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 미룬 약속이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완연한 가을 날씨. 그래서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었는데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날씨때문인지 브뤼셀도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하네.







지혜를 만났다. 6월에 포르투에서 만난 인연. 혼자 먹으려고 사온 와인이 많다며 오빠와 나에게 나누어준 그녀였다.

벨기에에서 지낸지 반년이 되니 한국 사람만 만나도 세상 반가울 때였고 우리는 다시 벨기에에서 만났다.

그 아름다운 해질녘 언덕에서 한시간 채 되지 않는 시간들을 함께하고 2개월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우린 지난 1년동안의 이야기를, 회포를 풀듯이 나누었다.

정말 신기해. 여행하며 만나는 같은 이방인들의 아주 잠깐 오간 그 마음 사이에서 느껴지는그 진득함이.





그 날은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마음 속 깊이 행복함을 느꼈다.

'정말 미치도록 뜨겁고 아름다운 8월이었어.' 라며 마음 속으로 내내 되뇌었던 8월 31일, 그 마지막 날이었다.





지혜가 선물로 준 마카롱.




그 날 저녁은 크림 드으으으음뿍 까르보나라.

오빠가 국물 많은게 좋다길래 아주 잔뜩 넣어서 만들었는데, 먹다가 느끼해서 죽을뻔..

눈여겨보던 로제와인이 작게 나와있길래 사왔는데 실패.





요리고 뭐고 다 귀찮은 날.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분이 좋았으나, 맨시티 경기에서 뭔가 토라진 날. 그리고 보니 9월 1일이네.

또 그냥 써야겠다.






그리고 선데이마켓. 언니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한번 더 같이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 하고.





선데이마켓에서 사온 신선한 야채들로 점심을 만들었다.

오빠는 생크림이 들어간 호박수프는 처음 먹어보는 것인지 너무 맛있다며 최고라며

기분 좋은 말들을 꺼내어 주며 먹었다. 먹고싶을 때 말만해. 평생 만들어줄랑게.




여행 다녀온 사이에 미나리가 어마어마하게 자랐다.

슬프게도 깻잎은 다 말라 죽어버렸다.





마켓에서 대구를 사와 대구지리탕을 끓여 먹었는데, 미나리가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다. 대구는 비싼만큼 정말 맛있고.

오늘 좀 열심히 생선탐구를 했는데 아구를 발견해서 다음에는 아구찜을 해먹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오빠가 호가든 생맥주 맛있는 곳이 있다길래 저녁도 먹을 겸 갔는데, 호가든 피니쉬 라니 힝..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델하이즈에 들렀는데 덕배가 보이길래 우선 사고보자 싶어 집어든 아이스크림.

어쩜 이렇게 맛이 없을까...............




대구 지리탕 남은 것은 다음 날 고춧가루 넣어 다시 끓였다.

이번주에 다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최대한 장을 안보고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해결을 하고 있다.





어제는 오랜만에 유주랑 영상통화를 했는데, 역시나 유주는 사랑이다.

유주 보고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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