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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여행_5] 보케리아 시장

|2018-04-16

|fuji x-t1, 35mm / sony nex-7, 16-50mm



몬주익 캐슬에서 내려오자마자 보케리아 시장으로 향했다.

오빠랑 나는 어딜가든 그 곳의 시장에 가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바르셀로나 여행 필수 코스인듯한 보케리아 시장.


벨기에에 살고 있지만, 벨기에는 해산물이 비싸고 종류도 별로없다.

그래서 고기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하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가서 해산물을 질리도록 먹어보고 싶었다.




시장 앞에 도착했다. 아직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앞에 사람들을 보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보니 정말 다양한 상점이 있었던 보케리아 시장.

곳곳에 음식점이 있는데 가는 곳마다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어떡할까 하다가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평점이 높은곳에 무작정 갔다.

그 곳도 만석이었는데, 마침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Pinotxo Bar 타파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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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오전 6:30~오후 4:00 (일요일 휴무)

구글지도https://goo.gl/maps/1XX1QPLJA6u



바로 이 곳.







앉자마자 보이는 생맥주부터 : ) 필스너 우르겔.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분이 사장님인가보다. 대단하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리고 이 곳, 전통있는 식당의 느낌이 가득하다.


메뉴판이 따로 없고 심지어 영어 메뉴판도 없어서 난감하지만 그냥 되는대로 시켰다.

스테이크랑, 자이언트 새우? 를 들면서 이거 줄까? 하시는데, 뭔가 비쌀 것 같지만 그냥 시킴.

시장이라 쌀거라고 생각하면 큰일이다. 오빠가 오기전에 오히려 비싸다는 후기도 보았다는데 이미 온걸 어떡행.

 




먼저 나온 스테이쿠..배고파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중에 사장님이 그냥 빈종이에 가격을 써주셔서 알았는데 이건 15유로다.





그 다음 나온 그 살아있던 무지 큰 새우. 역시 비싼거였다. 25유로..

그래도 지이이이인짜 맛있게 먹었으니 뭐! 라면서 가격은 잊어버리기로.





이건 옆테이블 보니 다들 시키길래 가리키며 똑같은거 달라고 해서 먹은 홍합스튜(?)

아마도 이게 9유로. 난 홍합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그저 그랬다.





그리고 성이 안차 먹은 관자. 15유로. 이건 정말 돈아까웠다.

벨기에에서 냉동관자 사서 구워먹어도 이 맛이 나니까.. 수십개 들어있는거 사도 10유로인데..흑흑


맥주까지 해서 총 76유로가 나왔다. 딱 10만원.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됨.

시장에 와서 한끼에 10만원..맛있었으니까 가격은 잊자..






후식으로 바로 옆에서 코코넛망고쥬스를 1유로에 먹었다.





비싸긴 하지만 맛있었고, 또 사장님이 좋았다.

친절하시기도 하고 무심히 테이블에 바게트빵을 올려주시는게 정감이 갔달까. (오빤 이해못함)

계산하고 인사하면서 가는데 손키스도 날려주심. 





내가 너무 부르다 못해 터질것 같아 소화도 시킬겸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왔다.

자리를 잡아 후식은 먹어야겠어서 커피를 먹었는데, 여기가 을왕리인지..어딘지 구분이 안가네..





날씨때문인지 이 해변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해운대같기도 하고..


원래는 저녁에 벙커를 가서 야경을 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계속 고민을 했다.

우선 좀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을 하려고 카탈루냐 광장 근처로 향했다.


그러고보니 보케리아 시장 정말 대충보고 열심히 먹기만 하고 온것 같네.









댓글
  • lainy 예전에 바르셀로나 갔을때 이 시장 자주갔었어요 마시따? 라는 한국음식점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나 모르겠네요 .. 2018.04.26 22:22 신고
  • 프로필사진 편-린 오 그래요?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 음식점 이름 꽤나 마음에 드네요 마시따 마시따!! 2018.04.27 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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