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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단양 당일치기 여행

편-린 2018.04.06 01:50

|단양 당일치기 여행



오래 전 다녀온 단양 당일치기 여행.

다녀온 곳은 도담삼봉, 양백산전망대, 옥순봉, 구담봉, 별마로천문대.






아침일찍 단양으로 출발해 처음으로 향한곳은 도담삼봉!

12월에 처음 도담삼봉에 왔을 때는 멋진 일출을 봐서 그랬는지, 두번째로 봤을 때는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도담삼봉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한대가 있었고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을 온 듯 싶었다.

도담삼봉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관광객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한 후, 사진을 찍어드리고 바로 도담삼봉을 빠져나왔다.






우리 정말 구수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양백산전망대다. 12월에 왔을때는 저녁에 와서 멋진 야경과 별들을 봤었는데,

4월 낮에 오니까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너무 좋았다. 관미는 본인 여행지 중 best에 낄 정도라고 말했었다.

전망대에서는 단양시내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여름에 오면 정말 최고일 듯 싶다.

주말인데 이상하게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래서 인지 전망대에 있는 건물도 굳게 닫혀있었다.

우리에게는 더 자유스럽고 우리만을 위한 공간인 기분이 들어서 좋기는 했지만!


바로 뒤에는 소백산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게 연화봉천문대같기도 하고,

봐도 어디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단양으로 이사오고 싶었다..

 



















우리 정말 천진난만 했구나..




나도 정말 어리네.




다음으로는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향했다. 먼저 옥순봉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서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닭강정을 먹었다.






해발 286m.










나를 스틱취급하는 관미.















바로 구담봉으로 향했다. 구담봉을 바로 앞에 두고 경사가 심한 곳을 올라야 하는데 주저 앉아서 올라갈 생각을 안한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는 등산로는 위험해서 없애버렸고, 좀 더 안전한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나 예진이는 몇일전에 넘어져서 아직 환자이지만, 나는 끝까지 잡아주겠다며 같이 올라가자고 설득을 했다.

 

올라가라 못가겠다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분께서 우릴 알아보시고 인사를 해주셨다.

소백산에서 일하시는 분이고 나도 알고 있는 분이셨는데 반갑게 인사를 하고 먼저 구담봉을 향해 올라가셨다.

뒤따라 친구의 맘을 돌려 열심히 구담봉에 올라 먼저 올라오신 소백산지킴이님, 친구분과 사진도 찍고!

아직 옥순봉에는 다녀오시지 못하셨다고 하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뵙기로 하고 헤어졌다.
















구담봉에서 먹은 점심. 진짜 짱 맛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허기가 져서, 영월가는 길에 아무데나 자리잡고 라면을 끓여먹었다.

지나고보니 정말 웃기다.







밥을 먹고 별마로천문대로 향했다. 별마로천문대 역시 12월에 다녀와 너무 좋았기때문에 다시 한번 찾았다.

12월에는 겨울별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이번에는 봄별자리였다.

B1층에서 가상별자리 체험을 하고 옥상으로 가서 실제로 별자리를 보고 설명을 들었다.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고 나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사계절 다 체험해보고 싶다. 아이들이 와도 정말 좋아할것 같다.






하루만에 도담삼봉, 양백산전망대, 옥순봉, 구담봉, 별마로천문대까지 정말 정신없이 다녀왔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은 여행.


시간이 흘러 여행의 마지막 지점에 있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아쉬움과 함께 또 다른 기대감이 따라 붙는다.

또 다른 여행에 대한 기대감. 이번 여행에서 분명 내가 놓친 무언가가 있을테고 다음 여행에서는 반드시 그 무언가를 찾을거라는 기대가 든다.

 



다시 떠나고 싶은 단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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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배론에서... 멋진 사진들 잘 보았어요!!!
    모두 건강한 모습 참 보기 좋네요.........
    2018.05.05 10:39 신고
  • 프로필사진 편-린 감사합니다! 배론에서라..ㅠㅠ닉네임 알려주세요오오오 2018.05.11 22:07 신고
  • lifeguru 글 잘 보았습니다. 친구분들과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좋네요. 덕분에, 애들과 다음 여행코스를 잡게 되었네요.^^ 2018.07.03 13:26 신고
  • 프로필사진 편-린 아이들이 별마로천문대 진짜 좋아할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엄청 신났었거든요 헤헤 : )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2018.07.05 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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